독일의 사냥견 닥스훈트 장점과 단점 및 주의점

닥스훈트는 독일의 사냥견으로 토끼나 쥐 같은 작은 동물들을 사냥하였다. 장점으로는 강한 충성심과 주인을 향한 애정, 영리함, 귀여움이 있으며 지칠 줄 모르는 단점도 있다. 오늘은 닥스훈트의 장점과 단점 및 주의점을 소개하겠습니다.

 

 

 

닥스훈트 주의점

닥스훈트는 엄청난 고집과 자기 의지 그리고 자기주장이 강한 편이기에 끝없는 인내심과 단호함이 생활화되어야 합니다. 애정이 많고 애교도 많기에 여기에 넘어가면 절대 안 됩니다! 강아지 시절 미친 귀여움에 우쭈쭈 하다간 나중에는 개가 주인을 훈련시킵니다. 이유는 짖음이 외모나 크기에 비해 크기 때문이죠. 나중엔 천둥소리와 같은 짖음에 주인이 항복해버립니다. 또한 눈치도 빠르고 똑똑하기에 주인을 맘대로 움직이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닥스훈트 주의점이 있습니다. 견주 집이 마룻바닥 집이라면 발톱을 자주 잘 깎아 주어야 미끄러지지 않고 그 짜리 몽땅한 앞발들이 밖으로 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목줄은 목 디스크 위험이 있기에 닥스훈트용 하니스를 사서 걷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가슴을 다 감싸며 줄 고리가 일반 것보다 더 허리 쪽으로 나있음) 허리디스크 위험이 항상 있기에 침대나 소파에서 뛰어내리지 못하게, 신나서 점프하는 것도 꼭 못하게 교육시켜야 합니다.

 

또한 태생적으로 약한 허리기 때문에 비만이 되지 않도록 산책과 운동을 꾸준히 해주어야 하며 신나서 미친 듯이 뛰는 것 또한 말려야 합니다. 닥스훈트 특성상 주둥이가 작고 길기에 치아들이 밀집해서 납니다. 이 이유로 잇몸질환과 충치가 잘 생기기 때문에 양치도 꼼꼼히 해주셔야 합니다. 몸통이 길고 낮기 때문에 사람들이 발에 잘 걸려 넘어집니다. 안 그래도 허리가 약한 애들이기에 함께 사는 사람들이 주의 그리고 또 주의해야 합니다.

 

닥스훈트 장점

강한 충섬심과 주인을 향한 애정을 가졌습니다. 닥스훈트는 다른 이에겐 몰라도 주인에게만큼은 모든 걸 바쳐서 충성하고 사랑합니다. 주인과 장난치는 걸 좋아하고 항상 주인에게 꼭 붙어있고 싶어 하기에 어릴 때 고립장애로 이어지지 않도록 훈련이 매우 중요합니다. 또한 영리함도 갖췄습니다. 닥스훈트들은 사냥개의 후손답게 굉장히 똑똑하고 말을 잘 알아듣습니다. 심심할 때는 스스로 장난감을 물고 와 주인에게 놀아 달라고 장난감을 툭 던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보이지 않아도 소리와 눈치로 문이 열렸는지 문이 덜 닫혔는지 귀신같이 알고는 달려옵니다. 달려와서 장난감을 던지고 반응이 없으면 다시 물어다 주인 더 가까이 던집니다. 때로는 반응 없는 주인 얼굴을 향해 장난감을 던집니다. 또 다른 장점으로는 상당히 귀엽다는 겁니다. 닥스훈트의 특징 중 하나가 바로 귀여운 외모죠. 그러나 닥스훈트가 때때로 공격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얼굴을 가까이하였다가 역으로 공격당해 얼굴에 상처를 입을 수도 있으니 조심합시다.

 

닥스훈트 단점

닥스훈트는 지칠 줄 모르는 체력을 가졌습니다. 즉 주인의 체력에 한계가 느껴질 때쯤 닥스훈트들은 몸이 풀린 상태인 거죠. 이 글을 읽으면서 상상한 수준보다 훨씬 더 체력이 좋으며 24시간을 뛰어도 모자랄 정도입니다. 또 다른 단점은 우렁찬 짖음 소리입니다. 엄청난 고막 공격을  시도하며 닥스훈트와 1m 이상 유지되지 않은 상태로 짖는 소리를 듣는다면 귀가 먹먹해질 정도죠. 한 번 짖으면 우렁찬 소리가 그야말로 관악기가 따로 없다고 합니다.

 

닥스훈트의 세 번째 단점은 매우 잘 짖음입니다. 짖는 소리도 매우 크지만 더 큰 문제는 매우 자주 짖는다는 것이죠. 정말 지치지도 않고 짖습니다. 정신병을 의심해볼 만 하지만 닥스훈트에게는 이게 정상이며 그래서 지랄견이라고 불립니다. 또한 심한 공격성과 지랄견에 버금가는 성격입니다. 다른 지랄견같이 사냥개 출신답게 심심하면 물어뜯습니다. 살살 앙앙질하는 건 괜찮지만 진심으로 물면 장난 수준이 아닙니다.

 

또 다른 단점으로는 유전병입니다. 주로 다리가 짧아지면서 생긴 유전병으로 연골 발육부전증에 걸린 닥스훈트만 교배하면서 관절염이 있는 개나 O다리나 X자같이 휘어진 다리를 가진 닥스훈트들이 많은 편입니다. 또한 다리만 짧아지다 보니 허리디스크도 취약한데 보통 동물 변원에 허리 통증으로 오는 개의 8~90%는 닥스훈트 혹은 페키니즈입니다. 또한 탈모질환에 걸린 닥스훈트도 많은 편입니다. 주로 머리 쪽 털이 빠지죠.

 

닥스훈트의 마지막 단점은 엄청난 털 빠짐입니다. 장모종에서 두드러지게 드러나는 특징으로 적어도 하루에 한 번씩은 브러싱을 해주지 않으면 온 집안이 털로 휘날리게 되며, 청소기를 한번 돌릴 때마다 털이 한 움큼씩 나오는 걸 볼 수 있습니다. 특히 환절기에 털갈이 시기일 때는 그 정도가 심해지기 때문에 가족 중에 천식이나 기관지 질환이 있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하루에 한 번씩 브러싱과 청소는 필수로 해주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