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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정보

초소형견 시츄의 성격과 특징 등 정보글

by 유니 동물 2022. 8.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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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츄는 시쭈 혹은 시츄라고 불리며, 이름의 유래는 사자입니다. 예전 중국에서는 사자구, 즉 사자개로 불리기도 하였습니다. 오늘은 초소형견 시츄의 성격과 특징 등 정보글을 소개하겠습니다.

 

초소형견 시츄

시츄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중국이 원산인 초소형견입니다. 중국 황실을 위하여 티베트의 라사압소를 들여와 페키니즈와 교배시켜 오랜 세월에 걸쳐 만들어낸 견종이라는 설이 일반적입니다. 페키니즈 때부터도 황실 전용견으로 키우고 있었으며, 페키니즈보다도 더욱 사자에 흡사한 견종을 만들기 위하여 만들어진 것이 시추라는 설이 가장 유력합니다. 시츄는 다른 견종에 비해 독특한 특성과 성격이 강합니다. 시츄의 장단점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초소형견-시츄

 

시츄 장단점

우선 시츄의 장점으로는 모든 경종 중에서 가장 온순한 성격을 지녔다는 점입니다. 대중적인 견종 중에서 가장 공격성이 낮으며, 가장 덜 짖는 견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시츄의 온순한 성격은 어쩌면 다른 개와는 다른 종이라고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강형욱을 비롯한 모든 애견훈련사들이 한결같이 말하는 것이 시츄는 가장 의뢰가 덜 들어오는 견종이라고 합니다. 또한 털 빠짐이 매우 적은 편입니다.

 

시츄의 단점으로는 황소고집으로 훈련이 힘들다는 점입니다. 가장 기초적인 배변 훈련조차 힘들게 하는 악명 높은 견종입니다. 그리고 식분증으로도 악명이 높습니다. 둘 다 평생 고쳐지지 않는 경우가 많기에 가장 많이 유기되는 견종이지 않은가 싶습니다. 또한 주인에게는 애교나 정을 주지는 않으면서, 처음 보는 낯선 사람에게는 좋아 미치겠는 리액션을 보임으로써 주인에게 배신감과 섭섭함을 줄 수도 있습니다.

 

시츄는 멍청하지 않다

시츄가 멍청하다는 의견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시츄를 키워보면 머리가 좋고 눈치도 빠르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아마도 고집이 무척 세고 게을러서 반응이나 표현조차 잘하지 않기 때문에 멍청하다는 오해를 사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주인이 싫어하는 장소만 골라서 배변을 보고, 똥을 먹는 행동을 계속하는 것도 정말로 멍청해서가 아니라 주인에 대한 애착이 낮고 훈육에 쉽게 반감을 가지는 이 동물이 일부러 주인에게 복수하는 것이라는 의견이 요즘 수의학계에서도 많은 인정을 받고 있습니다.

 

시츄 생김새

시츄는 키 22~27cm 정도이며, 체중은 4~7kg 사이라고 되어 있으나, 실제로 우리나라 가정에서는 3kg대의 시츄를 흔하게 볼 수 있고 1~2kg대의 콩 시츄 또한 소형화 추세와 더불어 자주 보이고 있습니다. 시츄의 주둥이는 짧고 눈이 정말로 큽니다. 장모 종이지만 털을 잘 안 빠지는 편입니다. 또한 시추의 털은 직모가 아니라서 비듬을 덜 날리며,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에게 추천되는 대표적인 견종 중 하나입니다. 태어난 지 약 3개월이면 얼굴 주위에 난 털이 국화처럼 피어난다고 하여 국화 개라는 별명을 지녔습니다.

 

시츄 성격

개체에 따라 외향적이거나 내성적일 수 있지만 견종 자체는 순하고 덜 지는 성격이라서 초보자가 기르기에 적합합니다. 또한 혼자 있는 외로움을 잘 참아내기 때문에 집을 자주 비우는 현대인이 기르기에 좋습니다. 특이하게도 주인을 제외한 사람을 너무 좋아해서 다른 사람에겐 좋다는 표시를 온몸으로 해댑니다. 주인 앞에서는 아주 게으르며, 절대로 위험한 것을 시도조차 하지 않는 성격입니다. 시츄는 자존심이 세기에 무리한 훈육은 자칫 주인과의 사이를 멀어지게 할 수 있습니다.

 

시츄 주의사항

성격이 좋은 편이지만 너무 화나게 하지 말아야 합니다. 너무 놀리거나 괴롭힌다면, 엉뚱한 상황에서 뜬금없이 강한 공격성을 표출할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소형 애완동물에게 관심이 많아 물고 뜯을 수도 있습니다. 먹성이 좋고 게을려서 비만에 걸리기 쉽습니다. 시츄는 판막 질환을 조심해야 합니다. 시츄는 아픈 내색을 잘하지 않기에 건강진단을 6개월에 한 번씩 꼭 받으러 가셔야 합니다. 산책은 대도시의 번화가를 더 즐겨합니다. 양말을 매우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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