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발리에 킹 찰스 스파니엘은 스파니엘계의 견종이다. 소형견이며 토이 그룹 중에서는 가장 큰 개이며 온화환 성격과 예쁜 외모가 매력적이다. 오늘은 카발리에 킹 찰스 스파니엘의 개요 및 명칭과 역사 장점, 단점, 기타 사항을 소개하겠습니다.
개요
카발리에 킹 찰스 스파니엘은 스파니엘계의 견종이며, 몸무게는 5-8kg, 키 30-35kg 안팎으로 평균 수명은 10-14세이다. 소형견치고는 수명이 긴 편이 아니며 큰 편이다. 토이 그룹 중에서 가장 큰 개로, 덩치가 큰 개체는 유틸리티 그룹의 미니어처 푸들이나 시츄보다 큰 경우도 있다. 예쁜 외모와 온화한 성격, 주인의 활동 수준에 자기 활동을 맞춰주는 배려심으로 천사견이라 불리지만 유전적 질환을 타고나는 경우가 많아 보호자를 마음 아프게 하는 반려견이다. 카발리에 킹 찰스 스파니엘 가격은 해외에서는 115-288만원, 국내에서는 60-150만원 이상의 가격대이다.
명칭
국내에서의 이름의 Cavalier는 캐벌리어, 카발리에라고 읽히며 사용 중이다. 한국 애견연맹에서는 캐벌리어라고 표기하고 있고, 한국애견협회에서는 카발리에라고 표기하고 있었다고 하지만 현재는 견종 표준 정보에서 찾아볼 수 없다. 영국 발음과 미국 발음을 고려하더라도 캐벌리어가 맞는 표기다. 사실 많이 헷갈려하는 부분이 '스패니얼'이냐 '스파니엘'이냐 인데 외래어 표기법을 적용하면 '스패니얼'이 맞지만 스파니엘이라고 많이 부르고 있다. 킹 찰스 스파니엘 (혹은 스패니얼)과 혼동해서 쓰는데 둘은 엄연히 다른 견종이다. 해외에서는 토이 스파니엘이라고 부르기도 하는 견종이 킹 찰스이며 킹 찰스 스파니엘이 더 작은 편이다.
역사
18세기 이전까지 영국 왕실의 애완견 자리를 지키고 있었으나 18세기 유럽 트렌드가 눈과 입 사이가 짧은 개(예를 들면 퍼그)라서 현재의 킹 찰스 스파니엘의 모습으로 변형되었다. 이후 원조를 찾아볼 수 없었으나, 19세기 초 미국인 로스웰 엘드리지가 과거의 왕실 그림에 그려진 것과 똑같은 모습의 견종을 부활시키면 25파운드를 준다고 하자, 브리더들의 노력으로 재현에 성공한다. 단두 종인 킹 찰스 스파니엘과 구분하기 위해 기사라는 뜻의 캐벌리어를 붙여 캐벌리어 킹 찰스 스파니엘이라 한다.
장점
애교가 많고 순둥 하고 우호적이며 아이들과도 잘 지낸다. 처음 보는 모든 사람과 동물에 호감을 가진다. 짖기보다는 꼬리를 흔드는 게 특징. 호기심이 많고 활동적이고 겁도 없지만 얌전해서 주인의 명령을 본능보다 잘 따른다. 자신을 키우는 반려인의 활동 성향을 개가 고려해준다. 주인이 산책하고 싶으면 산책해주고 집에 있고 싶으면 집에 있는다. 공격성이 낮아 초보자에게 적합하고 기본적인 관리를 위한 그루밍 외에 모양을 잡는 트리밍과 같은 미용을 해줄 필요가 없다.
단점
건강 문제가 많다. 심장질환(승모판 폐쇄부전)과 척수 공동증의 발병 확률이 높고 특히 심장질환은 기본적으로 1세 때 33%, 4세 때는 60%가 걸려있는 것이 통상적이다. 나이를 들수록 간장의 기능 저하로 폐에 복수가 차는 증상을 보이며 심장질환과 엮어서 폐를 압박하기 때문에 기침이 멈추지 않는 경우가 많다. 피부질환이나 백내장, 외이염 등을 앓기 쉽다. 그 외에도 소형견에서 자주 발견되는 슬개골 탈구, 다양한 유전병 및 퇴행성 만성질환에 매우 취약하다. 이유는 개인에 의해 복원된 종이기 때문에 유전적 다양성이 매우 적기 때문에 자연선택을 통해 약한 개체의 도태가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미용이 필요 없는 대신 털이 많이 빠지고 그렇다고 빡빡 밀면 장식털이 이전처럼 풍성하게 복구될 때까지 오랜 시간이 걸린다. 낯선 사람이나 동물에게도 우호적이기에 경비견에 적합하지 않으며 집에 도둑이 들어와도 꼬리를 흔든다. 푸들이나 보더콜리처럼 매우 영리한 견종은 아니고 똑똑한 편, 덜렁이 즉 백치미 기질이 있는 편. 그래서 훈련은 쉬운 편이지만 특유의 덜렁거리는 허당끼 때문에 놀다가 실수해서 자주 부딪히는 경우도 잦다.
기타
리틀펫 샵에서 나왔던 조이 트렌트와 닮았다. 영화 아델라인 : 멈춰진 시간에서 여주인공인 아델라인과 그녀의 딸이 키우는 강아지 종이기도 하고 디 인터뷰에서 나왔던 강아지 종이기도 하다. 섹스 앤 더 시티에서 샬롯이 키우는 개 '엘리자베스 테일러'가 캐벌리어 킹 찰스 스파니엘이다. 쥬얼펫 시리즈에 나오는 쥬얼펫 사피가 이 종이다. 버츄얼 유튜버인 이누가미 코로네의 모티브이다. 견종 특성상 윗대의 유전병 여부를 확인하는 게 좋다. 유전병 발현 여부가 아닌 보인자 여부 확인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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