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그 역사 성격 장점 단점 털 빠짐 질환 분양가격

퍼그는 비율이 잘 맞고 근육이 단단해서 작지만 알찬 특징이 잘 나타나는 견종입니다. 차분한 성격과 다부진 체구를 가졌습니다. 오늘은 퍼그의 역사 및 성격, 장점, 단점, 털 빠짐, 분양 가격을 소개하겠습니다.

 

퍼그 역사

퍼그의 원산지는 중국입니다. 참고로 중국 송나라 시대 황제가 키우는 군겸 쯤 등장한 것으로 추정되며, 그 당시 퍼그는 정상적인 외모로 지금의 퍼그와는 다르게 생겼습니다. 그러다가 실크로드로 전 세계를 휘어잡고 있던 중국인들이 영국으로 퍼그를 데리고 갔고 그것이 발단이 되어 퍼그는 유럽에 알려졌습니다. 당시 안타깝게도 불도그 같은 못생긴 개를 키우는 게 유럽에서는 유행이었고, 퍼그 또한 개량되어 지금의 못생긴 개가 되었습니다.

퍼그-강아지

 

퍼그  성격

퍼그는 느긋하고 순하지만 나름대로 고집 있는 성격입니다. 주인의 명령보다는 자기 뜻대로 행동하려는 경향이 있어서 주인 입장에서는 개가 멍청하거나 자기가 무시당한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사실은 퍼그 입장에선, 졸리거나 귀찮을 것일 뿐이죠. 대신 웬만큼 장난을 쳐도 화내지 않을 정도로 너그러우며 낯선 사람에게도 공격성을 드러내지는 않습니다. 달리 말하면 경비견으로는 부적합합니다. 참고로 식탐 또한 많습니다. 퍼그의 성격을 요약하자면 느긋하고 순하지만 고집 있고, 식탐 많고 게으르고 공격성이 낮습니다.

 

퍼그 장점

퍼그는 시추나 페키니즈에 비하면 훨씬 활동적이고 호기심도 많지만, 헛짖음이나 공격성이 극히 적은 편인 데다 특정 주인에게만 애교를 부리는 일도 드뭅니다. 애교 자체도 많은 편인데, 그런 만큼 경계심도 낮아 실내견으로서는 특히 아파트에서는 키우기 아주 좋은 반려견입니다. 또한 느긋하고 순해서 웬만한 장난으로는 화를 안 냅니다.

 

퍼그 단점

퍼그는 고집이 세고 의외로 질투심이 있는 편입니다. 이에 대해서는 해외에서도 평가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자체적으로 원체 공격성이 낮고, 특유의 친화력 때문에 자기 가족이라고 인식하면 잘 지내기 때문에 다른 반려동물이나 어린아이에게도 위험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이견이 있습니다. 또 외로운 것을 싫어하는 편이라 분리불안에도 주의해야 합니다. 성격이 게을려서 비만이 오기 쉬우며, 단두종 특유의 저질 폐활량이 합쳐져 금세 지치기 때문에 운동량이 적습니다.

 

퍼그 털 빠짐

퍼그 털은 살구색, 옅은 갈색, 은색, 검은색을 나뉩니다. 그리고 매우 드물지만 완전히 하얀색이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참고로 퍼그 털은 극도로 짧은데도 불구하고 정말 엄청나게 잘 빠집니다. 고양이급의 털 빠짐을 자랑하죠. 더 심각한 건 짧다 보니 이게 날리지 않고 옷이나 이불에 박힌다는 점이죠. 비슷한 체구의 소형 견종 중에서는 털 빠짐 원탑 수준입니다. 대체로 파양 하는  이유 1순위 이기도 하죠.

퍼그

퍼그 질환

주의할 점은 늙을수록 안면에 종양이 생기기 쉽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늙은 퍼그가 자연사할 경우 대체로 안면종으로 죽습니다. 근친교배가 원인입니다. 추위에 약하며 콧물을 자주 흘려 주변이 자주 더러워지기 때문에 조심스럽게 살살 닦여줘야 합니다. (세게 닦으면 더 악화됩니다.) 또한 얼굴이 납작한 개는 열사병에도 취약합니다. 호흡이 좋지 않기에 목과 가슴팍을 감싸주는 모양의 목줄을 쓰는 것이 그냥 목만 묶는 목줄보다 좋습니다. (목을 묶으면 눈이 튀어나올 수 있습니다.)

 

퍼그 분양 가격

퍼그 분양가는 책임분양 20만 원부터 형성되어 있으며, 월령, 외모, 성별 등 여러 가지 기준에 따라 가격이 다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매장에서는 평균적으로 50~80만 원에 분양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