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소형견 파피용 외모, 성격, 털빠짐, 수명, 분양가격 등

파피용은 작고 우호적이며, 우아한 반려견으로서 뼈대가 가는 구조를 가졌습니다. 가볍고 섬세하고 나비처럼 아름다운 귀가 특징입니다. 오늘은 초소형견 파피용 외모, 성격, 털빠짐, 수명, 분양가격 등을 소개하겠습니다.

 

파피용

파피용의 원산지는 프랑스이며, 정식 명칭은 컨티넨탈 토이 스패니얼입니다. 스패니얼의 변종으로 스피츠 종과 섞여 개량되었으며, 귀가 오똑하게 서있는 모습을 뒤에서 바라보면 나비와 닮았다고 해서 빠삐용(Papillion), 즉 프랑스어로 나비라 불리게 되었습니다. 체중은 4-4.5kg 크기는 22-25CM(어깨 높이)을 가졌으며 지능이 높고, 보통의 교배종들과 달리 질병에 매우 강합니다. 또한 특유의 냄새가 거의 나지 않으며 수명은 보통 12-15년 정도입니다.

 

파피용 외모

여우와 닮았으며 소형견입니다. 큰 귀와 풍성한 귀털이 특징이며, 강아지 시기에는 뾰족한 주둥이 때문에 스피츠 종과 헷갈릴 수 있습니다. 또한 장모 치와와도 비슷하며, 만약 파피용을 분양받고 싶으시다면 신뢰가 가는 곳에 가서 부모견을 다 확인할 수 있는 경우에 데려오는 것이 안전합니다. 혹은 특징이 나타나기 시작하는 6개월 이후에 데려오는 방법도 있습니다.

파피용-강아지-3개월

파피용-성견-1살

 

파피용 성격

American Kennel Club 에서는 견종들의 성격을 세 단어로 표현합니다. 파피용은 Happy(행복한), Alert(경계하는), Friendly(친근한)으로 표현됩니다. 굉장히 명랑하고 방방 뛰기 좋아하는 성격으로, 놀아주면 매우 행복해하며 유대감 또한 깊어집니다. 애정을 준 상대에게는 반드시 꼭 보답하는 성격으로 프랑스혁명 당시 주인 마리 앙투아네트가 길 토틴에 올라갈 때까지 함께 할 정도로 충성심이 높았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외국에서는 우울증 또는 자폐증 환자들을 위한 치료견으로도 많이 활약하고 있습니다.

 

애정이 높기에 통제 불능이 되면 분리불안이 생길 수 있으며, 개체에 따라 희뇨(좋아서 오줌 지림)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지능이 높은편이기에 너무 오냐오냐 기르면 주인을 이용해 먹으러 들기도 합니다. 깔끔 떨지 않는 성격과 식탐이 낮아 배변훈련의 난이도가 높은 편이다. 경계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일단 잘 짖으며, 소리에 민감하고 개 짖는 소리가 주변에 스트레스를 일으킬 환경이라면 입양하지 않는 것이 보호자 혹은 파피용에게도 좋습니다.

 

파피용 털빠짐

꼬리는 풍성하고 위로 말려 있으며, 길고 화려한 털을 지닌 반면 단모종이며 단일 모여서 그루밍 등 손질이 덜 필요합니다. 그러나 귀의 화려한 장식 털과 귀 옆 털은 상당히 잘 엉킵니다. 또한 장모종답게 털 빠짐이 적은 편이 아니어서 실내에서 지낸다면 진공청소를 자주 해주셔야 합니다. American Kennel Club 기준으로는 털빠짐 정도가 5점 중 3점입니다. 참고로 국내에서 털빠짐 대마왕이라고 불리는 웰시코기가 4점, 다른 장모종 소형견인 포메라니안이 2점입니다.

파피용

 

파피용 수명 및 분양 가격 및 주의점

파이용의 평균 수명은 12-15년 정도이며, 분양 가격은 평균 50만 원 전후이며, 파피용의 얼룩 마킹 형태와 색깔에 따라 100-200만 원에 분양이 되고 있습니다. 주의점으로는 털 관리에 신경 써주셔야 하며, 주기적인 빗질은 필수적입니다. 지능이 높아 잘 배우지만 잘못된 습관도 쉽게 배울 수 있으므로 교육을 올바르게 해 주셔야 합니다. 또한 애정이 많아 독립심을 길러주는 것이 좋습니다.